입 다물고 복수 중
테리 헤처(44)가 뿔났다. <위기의 주부들> 촬영장에서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향해 ‘침묵의 복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인사는커녕 입을 굳게 다문 채 촬영이 시작될 때까지 분장실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는 것. 이에 사람들은 지난 3월 있었던 작가 겸 제작자인 마크 체리의 생일 파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체리가 생일 파티 초대장에서 테리의 이름만 쏙 빼놓은 채 나머지 세 명의 여주인공 이름을 언급했던 것이다. 이에 소외감을 느낀 테리는 “이건 분명히 나를 무시한 처사”라면서 상당히 불쾌해했다는 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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