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비 집은 없소이다
먼저 영국 콘월의 트루로에서는 4㎡ 면적의 사각형 집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겉으로 보면 도무지 집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이 건물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방이 하나 있고, 그게 전부다. 현재 이 집의 가격은 3만 9600달러(약 4000만 원).
또한 크로아티아에서는 육지 위로 올라온 듯한 배 모양의 집이 매물로 나왔다.
‘미르코’라는 이름의 이 집은 25년 전에 지어진 것으로 처음에는 주인이 해산물 레스토랑으로 사용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며칠 동안 안에서 생활하다 보니 의외로 아늑하고 편리해서 그후로는 아예 가정집으로 사용해왔다. 하지만 자식들이 출가하면서 노부부만 남게 되자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기 위해서 집을 내놓게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