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 계명문화대(총장 박명호)는 최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최 ‘2017년 대구 대학연합 창업로드쇼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학 경영학부 창업동아리 ‘모찌팀’은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과 원푸드 다이어터들을 타깃으로 음식을 개발, 브랜드 네이밍까지 완성해 금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같은 학부 창업동아리 ‘Only Own팀’은 펫 인구 증가와 함께 동물 학대 인구도 증가함에 따라 이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는 패션 브랜드 런칭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종현 학생(모찌팀 팀장)은 “한 달 간을 밤낮 없이 창업로드쇼 경진대회를 준비했다”며,“창업 아이템에 대한 차별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기쁘고 앞으로 실전 창업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경영학부 학부장은 “경영학부 학생이 음식이란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해 걱정 됐지만, 학생들의 열정과 식품영양조리학부,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건축인테리어과 등 타 전공 교수들의 격려와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경영학부는 학생들의 관심분야에 따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기에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과 아이디어별로 타 과와 연계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로드쇼 경진대회는 시제품 제작 및 프리젠테이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사업화 지원까지 목표로 하는 시스템으로 구성, 지난 8월 말 대구지역 대학에서 9개팀을 선발해 제품생산 초기자금(팀당 100만원)을 지급했다. 참가팀은 완제품을 제작해 로드쇼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창업아이템 발표와 직접 판매 등을 진행, 모든 과정을 평가해 시상이 이뤄졌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