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마 서먼. | ||
가장 쇼킹한 사건은 기상채널 앵커였던 힐러리 앤드류스가 같은 방송에서 앵커를 하던 밥 스톡스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이다. 힐러리는 이 같은 사실을 회사에 알렸으나 회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물론, 오히려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물어 그녀를 해고까지 했다. 힐러리는 밥 스톡스과 3년 동안 같이 활동을 하면서 계속해서 자신과 잠자리를 같이 하려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여자 탈의실로 따라와서 그녀의 가슴을 훔쳐보고 성적인 농담을 계속했다고 한다. 그녀가 그것을 상부에 보고했을 때 그녀는 진행하던 프라임타임 대 뉴스에서 자정뉴스로 시간대를 옮기는 조치를 당했다. 이후 회사는 그녀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또 다른 소송은 우마 서먼이 제기했다. 우마 서먼은 화장품 업체인 랑콤을 초상권 침해로 고소했다. 우마 서먼은 자신과의 계약이 끝난 뒤에도 랑콤의 아시아 웹사이트들과 캐나다 광고판에 자신의 얼굴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우마는 2000년~2005년까지 랑콤과 계약을 했고 처음 2년 동안은 약 58억 원에 가까운 돈을 CF 출연료로 받은 바 있다. 실수를 인정한 랑콤 측은 1억 원을 주고 소송을 무마하려고 했으나 우마 서먼 측은 말도 안 되는 액수라며 거절하고 소송을 걸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