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캡쳐
14일 방송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에는 수지가 출연했다.
수지는 “방송을 모니터 했는데 존댓말 쓰는게 조금 어색했다. 편하게 말놓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방청객 역시 편안한 말투를 원했고 박진영은 “양해를 구하고 반말 방송을 하겠다”면서 “안녕 수지야”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박진영은 “둘이 자주 만난다. 술도 자주 마시고”라면서 “수지가 무슨 술을 좋아할까”라고 물었다.
수지는 소주 CF를 인식한듯 “소주죠”라고 했지만 위스키를 택했다.
박진영은 “의외로 진한 술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수지는 “친한 친구가 많이 없는데 술 잘 마시는 것도 꼭 중요한, 필요한 조건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진영은 “4개월 동안 연락을 안 한적이 있다. 계약기간이 끝나갈 무렵이었다.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왔다. 4개월이 지나 연락이 왔는데 재계약 조건이 어마어마한 요구가 아닌 ‘뭐지’ 이런, 여우짓도 해야하는데 곰탱이, 머스마 같다”고 말했다.
수지는 “고민이 딱 두 갈래였다. 원래 하던 사람과 으쌰으쌰 열심히 나아가 볼지, 아니면 새로운 사람들과 해보겠어. 딱 그 두 고민이었는데 지금까지 데뷔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 해보자, 해보고 아니라면 훗날 그때 옮기자”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