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한 단속처리 절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효율적 밤샘주차 단속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불법밤샘주차 야간 단속 시 적발내역 입력, 수기계고장 작성 등 현장업무가 수기로 처리되고 있어 자료체계 미흡과 업무의 비효율성 등 불편사항이 가중됨에 따라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구축이 요구돼 왔다.
남동구는 스마트 기기, 모바일 프린터, 프로그램 구입비 등 예산 2천300여만원을 투입해 스마트폰과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한 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록, 촬영, 적발통보서 부착 등 수기로 이뤄졌던 현장업무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원스톱으로 진행되고 이후 진행됐던 적발내역 정리, 개별차적 조회, 자료 입력 및 분류, 이첩 등 내부 업무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단속업무 간소화, 체계적 DB관리와 함께 효율적인 현장 단속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사항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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