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의 모습.
[횡성=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가 19~23일 횡성군 섬강 둔치와 원도심 및 전통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삼시쇠끼 횡성한우!’라는 주제로 열리며 횡성군이 주최하고 횡성한우축제추진위원회와 (재)횡성문화재단이 주관하기 때문에 현재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최 측은 횡성한우의 모든 것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로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장의 규모는 전국 최고수준이다.
총연장 1.5㎞, 면적 5만㎡에 달하는 섬강 둔치에는 300여개 부스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횡성한우의 모든 정보와 각종 전시·홍보물이 가득한 한우주제관을 비롯해 횡성한우 셀프식당 및 판매장, 넓디넓은 초지에 마련된 테마목장,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이 있다.
관광객들은 횡성군 농·축협의 셀프식당에서 전국 최고 품질인 횡성한우를 직접 구워먹을 수 있어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축제기간 저녁에는 추억의 고고장(가면무도회)을 비롯해 인기가수 초청공연, 전문예술단체 공연, 군민 노래자랑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낮 시간대에는 횡성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지역가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가 출연해 지역 문화예술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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