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팸투어 차이나타운방문.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풍부한 석유자원과 천연가스로 인해 세계 최부국 중 하나인 브루나이 관광객의 인천 유치를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 브루나이 현지 여행사 Sinar Tour와 공동으로 브루나이 현지 언론사 및 파워블로거 등 미디어 관계자 20명을 초청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인 한미서점,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송도 센트럴파크, 청라호수공원등을 둘러보며 인천만의 ‘도깨비’의 매력을 느낄 예정이다. 또한 관내 우수의료기관 방문과 외국인대상 특화상품체험 등 의료관광도시 인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기회도 제공된다.
17일에는 팸투어 참가자들을 공사로 초청해 인천관광공사, 인천의 주요 관광지, 의료관광, MICE 등에 대해 소개하고 인천에 관한 궁금한 점들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는 이번 브루나이 미디어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부터 ‘도깨비’ 촬영지 등을 구성한 관광상품을 브루나이 현지에서 판매하고 인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들도 팸투어 참가자들의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브루나이는 관광객들의 평균 지출액이 타 동남아 국가 대비 높기 때문에 경제 유발 효과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될 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 접근하지 않은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차원에서도 이번 팸투어는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계기로 향후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보다 많은 브루나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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