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캡쳐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29~30회에서 하지원은 응급수술을 강요받았다.
강민혁(곽현)은 “환자를 병원선으로 이송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설득했고 결국 그들은 다시 병원선으로 돌아오게 됐다.
대신 3시간 안에 끝내지 않으면 직원들을 다 죽인다는 조건이 붙었다.
하지원은 “어떡하지. 우리가 왜 저 환자를 병원선으로 옮기자고 했을까요. 우린 수혈에 필요한 단 한 팩의 피도 공급받을 수 없는데 실패하면 어떡하죠. 죽이겠죠. 아까 그 사람들처럼”이라며 떨었다.
이에 강민혁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아요. 정해진 시간도, 시간을 넘겼을 경우 병원선 식구들에게 일어날 일도. 오직 환자만 생각해요.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만 해요. 그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건 당신 잘못 아니니까”라고 위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