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가 18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제 41회 ‘국가생산성대회’ 스마트혁신 우수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장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센트롤은 지난 18일 열린 ‘제 41회 국가생산성대상’ 스마트혁신 우수기업 부문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정부포상제도다. 시상식은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박건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등 주요 내빈과 수상기업 임직원 등 1000여명 이상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산업용 3D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센트롤은 독자적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생산 효율성 개선,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 중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트롤은 이번 심사에서 독자적 기술개발을 통한 통합 3D프린팅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과 3D프린팅 산업 대표자로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외 기업과의 협업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혁신적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계 및 개발, 생산 및 공정관리, 리스트 관리 등 각 프로세스별 책임팀을 구성한 점도 심사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센트롤은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아사히글라스 세라믹스(AGCC), 중국 블랙드래곤 등과 공동 연구개발 및 글로벌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3D프린팅 기업 센트롤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국가생산성대상을 통해 인정받은 생산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제조업 부활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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