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캡쳐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5~16회에서 배수지(남홍주)는 ‘오프더레코드’로 백성현에 대해 물었다.
이종석은 “안 맞는 퍼즐이다”며 그를 기소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놀란 배수지는 “그래서 풀어주려구요? 제일 유력한 용의자를?”이라고 물었다.
이에 이종석은 “나 너무 무능하죠”라고 자책하다 뜬금없이 “좋아합니다”고 고백했다.
이종석은 “당신을 실망시키는 게 죽었다 깨어나도 싫을 만큼 많이 좋아해요”라고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배수지는 “왜 이래요 생뚱맞게 고백타임은”이라며 당황해했다.
이종석은 “그래서 어떻게든 도학영 기소하고 싶었는데, 당신을 많이 좋아하지만 그 사람 인생에서 내 감정은 겨우더라고. 미안합니다. 실망시켜서”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