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경 의원 “학생 기초학력향상 대책 마련해야”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전희경 의원 페이스북
[일요신문] 서울과 경기도의 고등학생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17개 시도 교육청 중 서울과 경기도 고등학생의 기로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서울은 이 기간 동안 5년 연속 최하위를 차지했고 경기도는 5년 중 3년을 16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기초학력 미달 고등학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학생들의 기초학력미달이 늘어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하지만 지난 6월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던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가 6월 9일 이재정 경기교육감 등 교육감들의 건의로 6월 16일 전수평가에서 표집평가로 신중한 검토 없이 전환됐다. 학교별, 교육청별 결과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는 큰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표집평가를 전수평가로 재전환하고 학생 기초학력향상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