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호날두. 연합뉴스
22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레알 마드리드가 2018년 케인의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공격수 보강이 절실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하지만 ‘호날두 대체제’가 없다는 것이 문제다. 카림 벤제마는 득점력을 잃었고 가레스 베일은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은 물론 리그에서도 ‘잉글랜드 최고 공격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최근 케인에 대해 “완벽한 공격수”라며 극찬했다.
케인은 “어렸을 때부터 자란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밝혀왔지만 세계 최고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를 뿌리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레알행을 확정할 경우 이적료 역시 천문학적인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케인의 경우 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네이마르가 세웠던 1억 9800만 파운드를 뛰어넘을 것이란 예상도 쏟아지고 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