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확기 쌀 수급 안정대책을 위한 ‘시장격리 미곡 매입계획’이 확정됨에 따른 조치이다.
경북도청
23일 도에 따르면 이 물량은 지난해 보다 7470t(11.4↑)이 많은 물량으로, 공공비축미를 포함하면 15만1000t(격리 73, 공공 78)으로 경북도 쌀 생산 예상량의 20% 수준이다.
매입방법은 기존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동일하게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이며 전량 건조벼(포대벼) 형태로 매입한다.
우선지급금은 지급하지 않고,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 정산해 일시 지급한다.
도 나영강 친환경농업과장은 “기존의 공공비축미곡에 이어 시장격리 미곡을 추가로 매입하면 농업인들의 쌀 판로 확대와 시중 쌀값 안정 등 수확기 쌀 수급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매입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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