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아크릴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부민병원(병원장 정춘필)은 지난 17일부터 1주일간 병원로비에서 북구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을 전시하는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전시는 부산시 북구청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관과 연계해 수강생들에게 작품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자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과 문화예술 공간속에서의 치유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수강생들이 3개월간 배우며 만든 천아트 캘리그라피, 재활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네일아트, 아크릴화 등 4개 분야 총 63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병원을 내원하는 외래환자와 보호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정춘필 병원장은 “환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전시회를 병원에서 갖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부민병원은 지역민이 함께 경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지역커뮤니티의 장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관절전문병원이자 지역거점 종합병원인 부산부민병원은 매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열린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한낮의 작음음악회, 지역교육기관 예술음악동아리 초청 공연, 재능기부 피아노 연주회, 소아병동 미술치료, 무료가훈행사, 미술작품전시회 등을 개최해 예술과 의학이 살아 숨 쉬는 새로운 조화의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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