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25일 예산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산학연관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충남 해삼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남 해삼 산업 중장기 발전 방향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과 이희영 해양수산부 허베이스피리트피해지원단 부단장, 김승철 한국해삼협회장, 국내 수산연구소 및 대학 산학협력단, 도내 해삼 양식 어업인, 유통·가공업체 대표, 수협 및 시·군 관계자 등 130여명 참가했다.
포럼에서는 ▲충남연구원 신동호 연구부장의 ‘충남 해삼 산업 클러스터 구축’ 기조발제와 ▲KMI 수산정책연구실 주문배 연구위원의 ‘세계 해삼 시장 동향과 시사점’ ▲이수국제특허법률사무소 김정수 변리사의 ‘해삼 산업 특허 분석 및 추이’ ▲서울수산 김창록 대표의 ‘충남 해역 여건에 맞는 해삼 양식 기술’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조병관 교수의 ‘해삼 기반 의약학 및 산업 소재 개발 기술’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정주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는 앞으로도 전국 생산량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 해삼에 대한 생산자·유통·가공·대학·기업·정책 실무자 상호 간 협업체제를 강화하고, 중장기 발전 방향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마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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