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육상부 손경미 선수가 전국체전 400m 여자 허들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청 직장경기운동부 육상선수단(감독 김상엽) 손경미 선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 400m 여자 허들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경미는 23일 충주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육상 400m 여자 허들경기 예선에서 60초 62로 예선1-2조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라 결승에서 작년도 우승자인 김포시청 김경화를 1초라는 큰 차이로 제치고 59초 00을 기록하며 시즌 최고기록을 달성했다.
2013년 양평군청 육상부 창단 후 5년 만에 육상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따낸 금메달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김상엽 감독은 “지금까지 많은 성원을 해주신 양평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년에는 김경화에게 0.1초 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1년간 이를 악물고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낸 손경미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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