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는 평창조직위원회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처음 한국에 도착하는 11월 1일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화려한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이날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최 100일 전(G-100)이 되는 날이다.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인천공항 도착 후 인천대교에서 2,018명의 평창동계올림픽 서포터즈들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발 세러머니를 펼친다. 이어 101명의 성화주자가 인천대교를 건너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는 오후 6시부터 지역 축하행사가 개최된다. 성화도착에 맞춰 점화 세러머니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태양’ 의 특별공연이 진행되며 공연 후에는 성화 도착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의 슬로건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으로 인천을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2,018km를 101일간 돌아 2018년 2월 9일 평창에 도착한다. 인천에서는 성화봉송이 한국 도착날인 11월 1일 외에도 2018년 1월 10일 부터 12일까지 3일간 더 머물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지역축하행사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95개국 약 5만명의 선수단이 참여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선수단과 관광객 환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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