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불 안 가리는 사나이
그런데 최근 하와이에서 이런 무모한 도전에 성공한 서핑 선수가 있어 화제다. 하와이 토박이이자 프로 서핑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C.J. 카누하(24)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최근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가까이에서 서핑을 하는 데 성공한 그는 “뜨거운 용암이 바다로 흘러 내리는 모습을 직접 보니 놀라웠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비록 다리 피부가 벗겨지는 등 경미한 화상을 입었지만 현재 그는 그 누구도 시도하지 못했던 최초의 도전을 성공한 데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차 있다. 한편 용암의 온도는 보통 700°C에서 1200°C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