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1회 인하사랑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는 오는 28일 제7회 전국교수탁구대회를 시작으로 30일 2017 세계인 한마음 체육대회, 다음달 4일 제2회 인하사랑마라톤이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전국교수탁구대회는 인하대와 건국대, 경기대 등 전국 11개 대학 교수 80여명이 참가하며 인하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같은 대학 교수들이 팀을 이뤄 학교 간 대항전으로 펼쳐지며 우승팀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에게 상품이 주어진다.
한마음체육대회는 인하대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미국과 중국, 몽골, 러시아 등 43개 나라에서 온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하고 림보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이 준비됐다.
인하사랑마라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인하대에서 출발해 옥골사거리와 옹암교차로를 지나 다시 옥골사거리를 거쳐 옹진군청, 인하대로 돌아온다. 10㎞, 5㎞ 두 가지 코스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들과 인천 시민들도 참가할 수 있다.
최순자 총장은 “이번 체육대회가 학교 구성원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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