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정규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8일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열린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봄(Bread Of Mind)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서감상 공모전 시상식솨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은 책표지 디자인부문, 시·편지·일기·논술 등 글짓기로 표현한 글짓기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충남도내 총 545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디자인 부문 대상 아산시 탕정중 홍서영 학생, 예산군 은혜도서관 김정수 학생 ▲글짓기 부문 대상 탕정중 차지현 학생, 예산군 금오초 오무석 학생 ▲특별상 서천군 시초면 윤순례 할머니 등 총 4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별상을 수상한 윤순례 할머니(85)는 “나이 많은 제가 언제든지 찾아가 공부할 수 있는 부엉이마실간도서관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증해준 좋은 책을 읽고 구선희 선생님이 잘 도와주시고 해서 이런 좋은 자리에 오게 된 것 같아 영광”이라며 지난 2월 삼성디스플레이가 문을 연 서천군 서초면의 ‘부엉이마실간도서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교육을 테마로 독서지도교육, 도서지원 및 독서 인프라 개선 등을 목표로 2009년부터 충남도내 총 250여개 기관(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의 독서공간 리모델링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도서 9만여 권을 지원해왔다.
최지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원대표는 “충남도내 청소년과 지역의 독서문화 활성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독서공간 및 우수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