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의병추모비 제막식’ 및 을미의병출진 122주년 ‘제21회 양평의병 추모제향이 양동면 석곡리 양평의병묘역에서 거행됐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7일 ‘양평의병추모비 제막식’ 및 을미의병출진 122주년 ‘제21회 양평의병 추모제향’을 양동면 석곡리 양평의병묘역에서 거행했다.
이날 추모제는 양평 을미의병정신 현창회(회장 이복재)와 양평문화원 양동분원(원장 최봉주) 주관으로 신교중 양평의병기념사업회장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하여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의병추모비는 양평의병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을미의병 발상지 및 의향으로써 양평 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양평의병정신을 후세에 교육하는 장으로 활용함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양평 을미의병정신 현창회 이복재 회장은 “오늘 추모비 제막식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양평의병묘역은 의향 양평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그분들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발적으로 일어난 양평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살신성인한 선열들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리고 계승해야 한다.”며 추도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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