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캡쳐
1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우리 문화유산 전도사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강의에 나섰다.
조선의 5대 궁궐 이야기를 시작한 유홍준 교수는 경복궁과 창덕궁에 대해 얘기했다.
태종은 “내 형제들의 핏자국이 있는 곳에 가고 싶겠냐”며 창덕궁 건설을 명령했다.
경복궁은 국가 의전을 치르는 곳으로 쓰고 집무는 창덕궁에서 하겠다는 것이 태종의 뜻이었다.
이렇게 양궐 체제가 시작됐는데 경복궁은 일직선으로 배치된 구조를, 창덕궁은 양반의 집 같은 구조를 가지고 았있다.
유 교수는 “어느 집이든 진입로, 동선이 중요하다. 창덕궁 동선은 돈화문에 들어와 진선문, 인정문을 지나는 인간적 췌취를 풍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