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캡쳐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37~38회에서 정경순은 눈을 뜨자마자 “병원선 어떻게 됐어요”라고 물었다.
김광규는 “깼으면 같이 갑시다. 병원선 구하러 갑시다. 간 사이즈가 그렇게 크면 하루만에 툭툭 털고 일어나야지”라고 말했다.
정경순이 황당해하자 김광규는 “농담입니다. 도에서 연락이 왔는데 병원선 내일이라도 당장 띄우라고 합니다”라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정경순은 “근데 사무장님은 뭐했어요? 병원선 다시 띄우는데 당신은 뭐했냐고. 별로 한거 없죠?”라고 말을 꺼냈다.
김광규는 “아들 엄마하고 간호하느라 바빠가. 다들 애들 많이 썼다 아닙니까”라며 머쓱해했다.
정경순은 “이제 사무장님 애들 엄마하고 다시 합쳐도 되겠다. 이제 우리 병원선 식구들 다들 한몫하잖아. 그러니 사무장님 이제 병원선 말고 애들하고 가정 좀 챙기라구요”라고 충고했다.
한편 병원선은 다시 운행을 시작했고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