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日 상봉정 우호교류를 위한 방문단이 11월1일 첫 공식일정에 나섰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원경희 여주시장과 이환설 여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여주시와 日 상봉정의 우호교류를 위한 방문단이 11월1일 상봉정 정사 및 의회를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일정에 나섰다.
여주시 방문단은 상봉정의 다케히로 유헤이 정장과 테라사키 후토히코 정의회장의 환영 속에 두 지역의 우호교류 확대를 위해서는 양 도시를 교감케 하는 문화·관광분야를 견고히 하는데 의견을 같이하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도 활발히 해 나가기로 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상봉정의 초청에 감사드린다. 풍부한 자연과 사람, 문화가 어우러진 상봉정은 여주와도 닮은 점이 많아 친근한 도시다. 지난 몇 해간 이어온 교류와 우리 시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의 우호협력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마친 여주시 방문단은 이어 하수처리장, 농산물직산시장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선진정책 현장을 방문하고, 백제에서 일본으로 문화와 기술을 전파한 왕인박사를 기리는 왕인신사를 시찰했다.
한편, 여주시는 지난 2017 여주도자기축제에 초청된 시의 국외우호 협력도시 상봉정의 공식초청에 의한 답방(答訪)으로 이뤄진 이번 우호교류 방문을 통해 31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정사 및 의회를 예방(禮訪)하고, 아리타 도자기단지 등을 방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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