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다목적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이 지난 달 31일 개최됐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은 지난 31일 천년의 고장 용문면 다문리 일원에서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이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천년의 시작을 알리는 ‘용문면 다목적청사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전행사에서 용문면 화전리 주민의 꽃다래 난타팀과 덕촌리 노인회 공연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농촌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보였고 또한 주민자치센터에서 그동안 연습한 에어로빅과 한국무용 등을 공연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공사참여와 부실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김한규 노인회장, 조한덕 청사추진위원회부위원장, 김향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창석 리장협의회장을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용문면 다목적 청사는 158억원 예산으로 용문면 다문리 2번지 일원 14,693㎡ 부지에 연면적 4,699㎡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면사무소를 비롯한 노인회관, 용문면 역사관, 주민자치센터와 프로그램실 그리고 동부권 노인대학을 운영할 수 있는 강의실 등 다양한 주민복지시설이 건립되며 야외에는 189대의 주차장과 다목적 청사 전면에 천년광장,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소통광장을 설치함으로서 용문면 주민의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과 체험·교육·복지 중심의 원스탑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허브공간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시내에 있는 용문버스정류장 이전공사도 함께 추진하여 도심지 교통난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양평군에서는 군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16. 10월 사업부지 전체를 매입 완료하였으며, 2017. 1월 설계공모 하여 2017. 7월 8회에 걸친 주민참여 최종보고회를 거쳐 경기도 계약심사를 마치고 9월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하여 2018년 12월 조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김선교 양평군수는 “토지매입부터 기공식까지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추진위원회와 주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공사관계자들에게 단 한건의 사고 없는 원활한 공사시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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