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대규모 인적사고 현장훈련 실시
이날 훈련에는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중부경찰서를 비롯한 14개 기관·단체 2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하였으며, 구급, 소방, 건설복구 장비 등 30대가 동원되어 대규모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7,500여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김해시의 지역특성을 감안해 안동공단에 위치한 LG화학 김해물류센터에서 진행됐다.
규모 3.6의 지진 발생에 의한 유해화학물질(시너) 폭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상황에 따른 인명구조, 화재진압, 수습 및 복구에 중점을 뒀다.
시는 공업단지 내 대규모 인적사고를 가상한 재난유형 훈련은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앞으로 어떠한 재난이 발생되더라도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매뉴얼을 통한 협업기관별 공조체제를 확립하는데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 대규모 인적사고’ 훈련을 계기로 김해시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사고를 점검해보고, 재난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김해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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