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레이놀즈의 ‘생일 축하 트윗’ 장난이 발단…‘자기도 한번 당해봐’
블레이크 라이블리. 연합뉴스
최근 블레이크 라이블리(30)가 남편인 라이언 레이놀즈(41)의 생일을 맞아 트위터에 올린 생일 축하 메시지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유인즉슨, 축하 메시지와 함께 올린 한 장의 사진 때문이었다. 동료 배우인 라이언 고슬링과 나란히 서있는 레이놀즈의 모습이 어째 반쯤 잘려 있었던 것.
마치 사진 속 주인공이 고슬링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이 사진은 남편을 골탕 먹이기 위한 라이블리의 소심하고도 귀여운 복수극이었다. 사연은 이랬다.
8월 26일, 레이놀즈는 아내인 라이블리의 생일을 맞아 축하 트윗을 하나 올렸다. “나의 훌륭한 여보야, 생일 축하해요”라는 메시지와 함께 레이놀즈는 부부가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짓궂게도 사진 속의 라이블리의 모습은 절반가량 잘려 있었으며, 장난인지 실수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축하 트윗은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었다.
사정이 이러니 뒤늦게 남편의 생일을 맞아 똑같은 축하 트윗을 올린 라이블리의 귀여운 복수를 본 팬들이 트윗을 퍼나르고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한편 레이놀즈는 팬들 사이에서 ‘트위터 킹’이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을 정도로 누구보다도 활발한 트위터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정도 재치라면 라이블리 역시 조만간 ‘트위터 퀸’이라는 애칭을 얻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