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밖 보듬기 사업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10년 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8%에 달하는 충북 영동군이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경로당 밖 노인들을 대상으로 ‘이제는 경로당 밖 보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주민자율 매일 운동 교실 참여자와 경로당 비 이용자 연계로 마을 거주자 전체가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책사업으로 ‘이제는 경로당 밖 보듬기’의 특별 노인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노인들이 서로에게 의지하며 외로움과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이른바 ‘노노(老老) 케어’에 바탕을 뒀다. 경로당 이용자와 비 이용자(경로당 밖 노인)와의 인연 맺기를 통해 서로 간의 사회적지지망을 형성했다.
지난 9월부터 ‘마음짱 심리여행’, ‘활동요법’, ‘친구맺기’, ‘운동 따라하기’ 등의 중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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