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받으면 불 켜세요
간혹 운전을 하다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는지. 사실 운전을 하면서 다른 운전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드라이빙 LED 이모션’ 표시등만 있으면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자동차 뒷유리에 부착하는 이 표시등은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뒤에 오는 운전자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장치다.
가령 화가 났다면 찡그린 얼굴 혹은 가운데 손가락 모양의 등을 켤 수도 있다. 반대로 양보를 해줘서 고맙다는 표시를 하고 싶을 때에는 웃는 얼굴이나 ‘THANKS’라는 글자를 나타낼 수도 있다.
모두 무선 리모컨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기쁨’ ‘화남’ ‘슬픔’ ‘장난’ ‘건방진’ 등 다섯 가지 표정의 얼굴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THANKS (고맙습니다)’ ‘BACK OFF(뒤로 빼주세요)’ ‘IDIOT(바보)’ 등과 같이 글로 표현할 수도 있다.
가격은 39달러 99센트(약 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