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6일 구청 상황실에서 ‘2017 부평구 성인지통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8개월 간 연구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성인지통계는 여성과 남성의 조건과 사회공헌, 남녀의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고자 생산·제시된 통계자료다. 이번 용역은 여성과 남성 간 차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 예산제도 수행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했다.
부평구에 적합한 성평등정책 수립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천여성가족재단에 용역을 의뢰, ‘성인지통계’ 작성 작업을 실시했다. 이 자료는 인구, 복지, 문화 및 정보, 보건, 경제활동 등 10개 분야 360여개 지표를 담고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성인지 통계집 발간을 통해 지역의 객관적인 성인지 통계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평구가 추진하는 정책이 계속해서 성평등한 방향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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