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동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오는 9일 오후 6시 송현근린공원 광장에서 ‘2017 송현공원 달빛축제 점등식’을 개최한다.
동구는 송현근린공원에 주요 공간마다 독창적인 주제와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해 관광 요소적 야간경관을 연출했으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빛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원도심의 침체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특히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의 조경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배 보양의 건축물인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에는 건물조명과 함께 파도가 치는 듯한 파도 조형물, 1,850개의 반딧불 조명으로 마치 건물이 바다를 항해하는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원 내 각종 이벤트 조명과 LED 조형물 등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공원 전체를 축제분위기로 만들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관광객이 동구를 방문해 밝은 빛으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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