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회 연설서 “6·25 전쟁서 싹튼 한미 동맹…한반도 함께 지켜” / 국회사진취재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연설을 통해 “1953년 혈전을 통해 공산군으로부터 수도 서울을 재탈환했다. 한미 장병은 70년 가까이 한반도를 함께 지켰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한국이 전쟁의 참화를 딛고 일어나 지구상 가장 부강한 국가의 반열에 올라선 것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부유함은 금전적 가치 그 이상으로 매우 정신적인 것”이라며 한국 국민의 근면함을 높게 평가했다.
트럼프는 국회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까지도 연설문은 몇차례 직접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연설이 예정보다 20분 늦게 시작됐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