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하면 달릴 듯
비록 버려진 유목들을 얼기설기 엮어서 만든 것이지만 그 결과물은 가히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랍다. 특히 말 조형물들은 마치 금세라도 뛰어다닐 것처럼 생동감이 넘치는 데다 실물 크기이기 때문에 진짜 말처럼 보인다.
또한 어른이 올라 타도 끄떡 없는 것은 물론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다.
작품 하나를 구상하고 완성하는 데까지 드는 시간은 약 3년 정도. 정성이 가득한 만큼 작품들은 보통 약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정도의 고가에 팔리고 있다.
김미영·박영경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