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박은숙 기자
홍 대표는 11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대표의 선출 근거와 존립근거는 백만 당원에 있습니다. 원내대표처럼 국회의원에 선출근거와 존립근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도 모르고 일부 잔박들이 당대표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패악입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박근혜 청와대를 믿고 패악을 부리던 시대는 이미 지나 갔는데 무얼 믿고 철부지 행동을 숨어서 하고 있는지 어처구니없습니다”고 덧붙였다.
또 “이제 화합을 위해 모든 것을 잊을 테니 자중하십시오. 국민과 당원만 보고 가는 국민우선 정치를 하십시오”라며 “박근혜만 보고 가는 해바라기 정치를 계속한다면 국민과 당원들이 잔박들을 심판을 할 겁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시대의 흐름도 모르고 당랑거철 같은 행동으로 당과 나라를 어지럽히는 철부지는 앞으로 없어 졌으면 합니다”고 주장했다.
최선재 기자 su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