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 원짜리 좌석 영락없는 아줌마 모습 SNS 화제…리스본서 유소년 축구 선수인 입양 아들 반다 응원
마돈나. AP 연합뉴스
런던발 리스본행인 ‘에어 포르투갈’의 이코노미석 승객들에 의해 목격된 마돈나의 모습은 그야말로 평범함 그 자체였다. 창가 자리에 앉아 있었던 마돈나는 화장도 하지 않은 민낯에 편안한 복장으로 여행을 했으며, 그런 그녀의 모습은 영락없는 일반인이었다. 마돈나가 이용했던 이코노미석은 42파운드(약 6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장 저렴한 좌석이었다.
그런가 하면 요즘 마돈나는 포르투갈, 영국, 미국을 자주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인즉슨, 말라위에서 입양한 아들인 데이비드 반다가 올해 초 ‘벤피카 유소년 축구클럽’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반다의 축구 실력은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유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녀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는 마돈나는 이런 아들을 위해 현재 리스본에 주택도 한 채 구입한 상태다.
현재 마돈나는 직접 낳은 첫째 딸인 루데스 레온과 전남편인 가이 리치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인 로코 리치 외에도 아프리카에서 입양한 네 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2006년 데이비드 반다, 2009년 머시 제임스를 입양했으며, 가장 최근에는 올해 초 말라위에서 쌍둥이 여아를 입양한 바 있다.
한편 마돈나의 현재 자산은 8억 달러(약 89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데일리메일>.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