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10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20회에서 윤복인(이선옥)은 “수혁이도 처가살이 한다고, 너도 결혼하면 분가할 거고 이집에서 나혼자 훨훨 날게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자 도지한은 “그럼 저희가 들어와서 살면 안 될까요. 허락만 해주신다면 저희가 들어와 살면 좋겠는데”라고 말을 꺼냈다.
무궁화는 “왜 그래요”라며 깜짝 놀랐다.
도지한은 “우리 학교도 그렇고, 궁화 파출소도 그렇고. 아무래도 우리가 떨어지는 게 힘들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놀란 윤복인은 “힘들겠지만 그래도 종손인데 괜찮겠어?”라고 물었다.
이에 도지한은 “집에선 이미 분가하는 걸로 아시는데요”라며 웃었다.
한편 도지한은 집으로 돌아와 처가살이 허락을 받았다.
다음날, 서우림(노연실)은 가족들 앞에서 “태진이 처가살이 한단다. 방 비우면 그 방에 주영이 데려오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