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롤) 서버 장애에 대해 라이엇게임즈가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홈페이지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11일 롤 한국 공식홈페이지에 ‘랭크 게임 비활성화 안내’라는 공지사항을 게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날 오후 4시 35분쯤 챔피언 선택 관련 문제 현상을 확인했으며, 오후 4시 40분 보상모드를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라이엇게임즈 코리아 측은 “관련 부서에서 최대한 빠른 원인 파악 및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정상화 현황을 공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에 따라 롤은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보상모드가 활성화됐다. 보상 모드가 활성화 돼있는 동안 랭크 게임을 할 수 없다. 이미 진행중인 랭크 게임에서 패배 때 랭크 점수가 하락하지 않으며, 승리 시에는 평소 습득하는 점수의 50%만 획득한다.
이로써 롤의 서버 장애는 이틀 연속 발생하게 됐다. 지난 8일 라이엇게임즈는 7.22추가패치를 통해 기존의 룬 시스템 등을 대폭 수정했다.
하지만 게임 이용자들은 잦은 서버문제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