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캡쳐
11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21회에서 서은수는 신혜선(서지안)만 걱정하는 천호진에 실망했다.
천호진은 서은수가 신혜선과 만났다는 얘기에 “왜 집에 안 데리고 왔냐. 그래, 너 화난 거 아는데. 화가 나더라도 집엔 데려왔어야지”라고 나무랐다.
서은수는 “누가 내 언니인데”라며 발끈했다.
천호진은 “지안이는 아무 잘못 없잖아. 잘못은 엄마, 아빠가 했잖아. 지안이 어디서 잤다니”이라며 신혜선만 걱정했다.
화가 난 서은수는 “28살 먹은 애가 밖에서 잤겠어? 하룻밤인데 왜 그래”라고 말했다.
천호진은 “지안이 입장에서 생각해봐. 얼마나 참담하고 비참했을지”라며 괴로워했다.
서은수는 “나는? 나는 안 비참했을 것 같아? 난 하늘 안 무너진 것 같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