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캡쳐
11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13~16회에서 연정훈은 정유미에게 도지원(라라)과의 6시간 촬영 얘기를 듣고 나무랐다.
정유미는 “라라씨가 감정을 못 잡아서”라고 했지만 연정훈은 현장으로 갔다.
하지만 도지원은 상대배우 신주아(강하영)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뒤늦게 정유미가 이 상황을 알게 됐다.
정유미는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그런 표정하고 있는데 라라씨가 감정을 어떻게 잡겠어요. 일을 하러 왔으면 일만 하란 말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신주아는 “제가 어떤 표정을 짓든 연기를 계속 해야 진짜 연기 아니겠어요?”라고 맞섰다.
결국 곁에서 “이해해주세요. 라라씨한테 수모를 많이 당해서 이상한 표정을 지었나보네요”라며 상황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연정훈은 도지원을 다독이며 “상대배우가 연기 안 받아주는 거 안다. 이제 한 번에 갈 수 있냐”고 다독였다.
무사히 촬영을 마친 도지원은 신주아에 “프로답게 굴어”라고 한 마디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