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골프고등학교는 지난 9일 신지애 선수가 모교에 장학금을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전남 곡성 광주CC에서 세계적인 프로 골퍼인 신지애 선수의 이름으로 주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신지애 선수의 후원사인 스리본드홀딩스와 함께 올해로 3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초․ 중․고등부 선수 110명이 출전하였으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장학금을 시상하였다.
아울러, 모교인 함평골프고 후배들의 꿈․재능․행복을 응원하며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권순용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매번 장학금을 기탁해주고 재능기부를 통해 후배들을 응원하는 신지애 선수의 따뜻한 마음이 너무 고맙다” 면서 “신지애 선수같이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는 세계적인 골프 명문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애 선수를 비롯해 함평골프고 출신 프로 골퍼들은 오는 30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골프 특강 및 원포인트 레슨 등 재능기부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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