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양평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강병국 본부장은 그동안 보수개혁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오히려 보수분열과 갈등을 키워 가는데 일조한 책임을 통감하고 당원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본인을 정치적으로 성장시켜준 자유한국당에 복당(11월13일)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강 본부장은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서 지방선거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앞으로 보수 우파진영의 대통합 대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양평지역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서 굳건한 군민 신뢰를 회복하여 다가오는 2018년 지방선거 승리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당내 후보경선 절차를 준수하고 경선결과에 100% 승복하겠다”면서, “당내 양평군수 후보 경선 절차를 성실히 준수하고 미래지향형 정책경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혁신•통합형 양평군수 후보로 선출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복당과 관련한 질책을 겸허한 자세로 감내하겠다”면서, “이번 저의 자유한국당 복당과 관련된 비판과 질책들을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이고 더욱 성찰하며 정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1964년 지평면 출생인 강 본부장은 곡수초등학교와 개군중학교를 졸업하고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2년 자퇴(1981년 10월) 후 대입검정고시 합격(1982년 4월),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4년 졸업(경영학 학사),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행정학 석사)했다.
육군 병장 만기전역(1989. 2) 후 양평군민비상대책협의회 정책국장(2002 ~ 2006), 경기연합대책위원회(팔당상류 7개시/군) 정책국장(2002 ~ 2006),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정책국장(2003 ~ 2006), 양평군민포럼 제9대 회장(2005), 민선 4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인수위원(팔당특위간사, 2006), 경기도 전문위원(팔당정책보좌역)(2006 ~ 2007), 양평군수 재선거 출마(한나라당 후보, 2007. 4. 25), 한국환경공단 비상임 이사(2010. 1 ~ 2011. 12),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2012. 9 ~ 2014. 3),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2014. 7~2015. 12)을 거쳐 현재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2016. 1~ )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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