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구지방경찰청은 수험생 교통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구경찰은 오는 16일 오전 6시부터 18시까지 교통경찰 등 464명을 비롯해 모범운전자와 녹색어머니회원 217명, 교통순찰차 등 기동장비 120대를 동원해 특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편의를 위해 버스·택시·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수험생 먼저 태워 주기는 물론 시험장 착오 및 입실시간 임박 수험생을 위해 시내 주요 지점 24곳에 수험생 태워주는 곳을 지정해 편의를 제공한다.
수험표분실자 또는 시험장 착오자 등 긴급한 수험생은 112로 신고하면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통해 시험장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고사장 입구에도 교통경찰 등을 배치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 관리가 이뤄진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당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수험생은 일찍 집을 나서서 대중 교통을 이용하면 좋겠다. 당일 일반차량 전면유리 우측 상단에 ‘수험생 수송차량’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에 대해 우선 통행할 수 있도록 운행을 협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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