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캡쳐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 33~34회에서 이미숙은 아들 양세종(온정선)을 보고 이별을 직감했다.
이미숙은 “이건 나 실연 당했을 때 모습인데. 푹 자고 나면 괜찮아질거야”라고 나간 뒤 서현진을 만났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덤덤하게 얘기를 나눴다.
이미숙은 “우리 정선이하고 헤어졌어? 왜 헤어지자고 했어? 우리 정선인 헤어지자고 할 애가 아니야. 나보다 더한 약점은 정선이한테 없어”라고 말했다.
서현진은 “어머니 약점이라 생각 안 해요. 그냥 정선씨랑 제 문제였어요. 공유요”라고 답했다.
이에 이미숙은 “정선이 홍콩 가. 되게 좋은 조건으로. 사는 곳이 달라지면 마음도 달라질 수 있다. 젊고 능력있는 남자를 그냥 두겠니. 이런 얘기 들음 약오르지 않니? 우리 아들 차고 니가 너무 편하면 마음이 안 좋을 것 같아. 다음주에 떠나”라고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