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연도교 조감도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이상복 강화군수가 국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14일 강화군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 이승철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강화군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접경지역 지원사업으로 반영된 서도연도교(주문도, 아차도, 볼음도)는 2011년 시작돼 6년째 이끌어온 사업이다. 2017년 6월 석모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서도면 주문도, 아차도, 볼음도를 교량으로 연결하면 현재 도선시간이 약90분(외포리~볼음도~아차도~주문도)이 소요되는 것을 30분(어류정~주문도)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해 서도면 주민들이 수도권 1일 생활권에 들어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하게 된다. 또 세계 5대 갯벌, 천연기념물, 저어새번식지, 자연발생 유원지 등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낙도 균형발전과 정주의식에 이바지하게 된다.
강화군은 지역의 핵심 SOC 사업들이 정부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소관부처, 관계기관 등 모든 채널을 통해 폭 넓은 건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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