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독자적인 해외시장진출 프로그램인 ‘Global Accelerator & Global Experience Program’(GAGEP)의 일환으로 ‘한·캐나다 4차 산업혁명 협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한·캐나다 구성원 간 협력의 장’으로 Altumview Systems(Deep Learning), Opaskwayak Cree Nation Smart Farm(BigData), D-Wave Systems(Quantum Computing) 등 캐나다에서 유망한 현지기업(7개사)과 국내 스타트업, 선도벤처기업 등이 함께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특히 기술기반의 벤처기업에게 적합한 ‘글로벌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북미 민간단체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축 중이며 향후 아시아, 유럽 순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 관련기술(AI·DeepLearn-ing·VR) 공유 네트워킹’과 ‘스타트업 프리비즈니스 라운딩’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4차 산업 관련 주요기술을 개발하는 캐나다 기업 7개사(社)와 함께 글로벌 기술 트랜드 등을 공유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북미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하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프리비즈니스 라운딩은 사전 신청한 100개 스타트업에게 캐나다 현지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이 주선됐고 이를 위해 참석한 스타트업의 주요사업 정보를 사전에 캐나다 기업에게 전달, 효율적인 비즈니스 협의가 되도록 했다. 또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정부 및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정부 주한대표도 참석해 향후 한국정부와 캐나다정부 간 스타트업의 상호시장 진출 지원방안도 협의했다.
협회는 2015년 캐나다 캘거리 CKTEC 2015 행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마스(MaRS), 원일레븐(One Eleven)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5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AI, Big Data) 및 샌디에이고(Drone)의 현지기업 초청, 기술기반의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컨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행사는 홈페이지 또는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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