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빛가람 혁신도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주제로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정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7 균형발전박람회는 다양한 균형발전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한 행사로 25일까지 계속된다.
전남도 전시관은 ‘빛가람 혁신도시’, ‘산업생태계’, ‘혁신도시와 전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간에서는 기업 유치, 인구 유입 등 추진 효과와 16개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 목표를 홍보하고 있다.
‘산업생태계’에서는 지난 22일 개막식에서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을 포함해 기업유치 효과를 홍보하는 에너지밸리, 산학연클러스터, 콘텐츠밸리 등으로 구분해 전시하고 있다.
‘혁신도시와 전남’에서는 빛가람 혁신도시의 에너지신산업, 문화산업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농생명 분야와 전남 지역의 에너지 자립섬, 청년 창업, 문화예술, 청년농부 유통협동조합(지오쿱) 등과의 연계 및 그 가능성을 알리고 있다.
관람객은 ‘숲 속의 전남’을 홍보하는 생태공예 체험과 전남 청년이 함께 하는 캐리커처에 참여할 수 있다.
개막일에 전남도 전시관을 찾은 이낙연 국무총리는 김정선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빛가람 혁신도시 추진 현황 설명을 듣고 “빛가람 혁신도시는 청년 일자리의 산실로 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선 국장은 “전시관은 빛가람 혁신도시가 지역과 산업생태계를 이루는 과정을 홍보하는 것에 중점을 둬 꾸몄다”며 “특히 청년들이 직접 전시 콘텐츠를 구성, 설치했을 뿐만 아니라 전시관 운영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