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23가구에 땔감 46t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숲 가구기 작업장에서 폐기되는 통나무를 수집해 지원하는 이 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들을 돕고, 산불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유목 피해를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든 농가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땔감 지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