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역최대의 종합병원인 강화종합의료센터(가칭) 개원을 앞두고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강화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강화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강화종합의료센터 건립공사는 건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입원실과 진찰실 등 실내장식이 완료되는 내년 3월 중 최종 개원이 이루어진다. 강화종합의료센터의 채용규모는 간호사, 일반행정 분야 등을 포함해 총 250여명의 신규 인력이 될 것으로 보이며 우선 행사 당일 현장 면접을 거쳐 1차 합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일자리지원센터) 주최, 인천시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 후원으로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이력서 작성 컨설팅, 고용노동부의 각종 취업제도(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취업성공패키지 등) 안내와 노사발전재단의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취업컨설팅,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인천센터)의 간호취업상담, 보건소 건강교실 운영 등 참여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제공된다.
이상복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타 기관과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타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및 취업지원 시책을 벤치마킹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종합의료센터는 분만실, 심뇌혈관관리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건강검진센터, 산후조리원, 투석실 등 12개 진료과목에 152명의 환자가 입원 가능한 종합병원이다.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137명의 환자가 입원 가능한 재활특화병원과 107실의 기숙사 등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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