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슈어테크 해커톤’ 참여자들과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대상 피켓 든 사람 뒤로 세 번째), 교보생명 김욱 디지털혁신담당 전무(대상 상장 든 모자쓴 사람 뒤로 세 번째)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은 보험산업과 ICT기술의 융합인 인슈어테크 생태계 조성 및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주말 강남교보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인슈어테크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KISA와 교보생명이 공동 개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본선에 진출한 26개팀, 100여명이 참여해 이용자 맞춤형 보험상품 제공, 모집·판매, 인수심사, 보험금지급 등 보험업계 프로세스에 AI, 빅데이터, 헬스케어 등을 접목한 다양한 신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헬스케어 기반 통합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i-Concierge‘를 선보인 ’헬스커넥트‘팀(기업부문)과 사용자 맞춤형 1:1 보험제공 서비스 ’Safe Life‘를 개발한 ’새싹간장비빔밥‘팀(일반부문)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완성도 측면에서 주목을 받아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영유아 보험상품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Maum’를 선보인 ‘20B’팀(기업부문)과 보험해약 예방시스템 서비스 ‘팔백미터’를 개발한 ‘팔백미터’(일반부문)에 돌아갔으며 이 밖에도 부문별 우수상 1점 및 장려상 2점 등 10점이 시상됐다.
KISA 주용완 인터넷기반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KISA가 개최한 핀테크 해커톤 중 가장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학생부터 ICT 스타트업 등의 수준 높은 참여를 통해 국내 인슈어테크 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ISA는 인슈어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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